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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3

캐나다 캠핑 여행(밴프, 재스퍼) - 3일차 - 존스턴캐년, 레이크루이스 아침으로 라면!전날 아침엔 베이컨 굽느라 너무 고생해서 그런가 너무 간단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존스턴 캐년숲속을 산책하는 느낌? 경사가 거의 없어서 힘들지 않아요. 애기들도 많고.아래 사진처럼 관광지 입구마다 안내소가 있습니다. 이렇게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생애 처음이었음. 쬭쬭쬭 렌트카 업체에서 네비게이션에 대해서 물어보지도 않고 포함시켜 버렸습니다.근데 네비게이션이 없었으면 못 돌아다녔을 듯하네요. wifi가 잘 안잡혀서. 레이크 루이스로 향합니다. 사람들이 우글우글 모여있는 곳은 설레고 궁금하죠.뭔데?!뭔데?! 이 호수에는 빠져도 왠지 안 죽을 것 같은 느낌. 바로 뒤에 있는 페어몬트 샤또우 레이크 루이스 호텔에서 식사를 했습니다.서빙해주던 직원은 항상 미소를 짓고 여유가 .. 2018. 9. 1.
캐나다 캠핑 여행(밴프, 재스퍼) - 2일차 - 설퍼산 곤돌라,핫스프링스온천,보우폭포, 아침을 먹기 위해 다시 불을 피운다... 근데 이슬비가 내려서 아침식사도 뭔가 축축한 맛인듯..바게뜨에 베이컨에 계란에 김치를 올려서 먹으니 그래도 오묘하게 맛있었어요.진짜 심하게 캠핑 초보들임.오늘 계획은 이렇게 짜여있습니다. 설퍼산 곤돌라타고 꼭대기로 올라갈거임.꼭대기에서 점심까지 먹는 패키지로 티켓을 끊었어요. 직원들이 곤돌라는 태워주는데, 제대로 탈때까지 곤돌라를 힘으로 붙잡아줘요.다 타고 나면 힘으로 밀어줌!하루종일 사람들을 밀다 보면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여자 직원 미소가 항상 너무 밝아서 충격 받았어요. 이 무슨 어떤 직업 정신이란 말인가..너무 고마워서라도 엄청 더 즐거운 척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남자는 좀 대충 미는거 같은데.. 꼭대기 올라가서 경치를 내려다 보니 멋있긴 해요. 구름이 좀.. 2018. 8. 21.
캐나다 캠핑 여행(밴프, 재스퍼) - 1일차 - 디스커버리패스, 캠핑장 캐나다 서부 밴프국립공원, 재스퍼국립공원 캠핑 여행기입니다.일정 : 2018년 6월 9일 출국 ~ 6월 17일 귀국(1주일) 친구랑 저랑 둘다 제대로 된 캠핑은 국내에서도 못해봤는데, 첫 캠핑을 캐나다에서 해보기로 합니다.밤에 추워서 얼어죽는 건 아니겠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텐트 옆에 곰도 같이 자고 있는 건 아니겠지?하는 두려움 속에 출발합니다. 결론적으로 잘 생존해서 돌아왔습니다. 한국이랑 밴프는 여기여기 있어요. 재스퍼는 밴프랑 붙어있음. 준비물 : 운전면허증(국내,국제), 여권, 우산, 선글라스, 침낭, 베게, 수영복, 선크림, 수건, 세면도구, 텐트, 코펠, 버너, 쿨러백, 의자, 테이블, 랜턴, 수저, 그릇, 컵, 에어매트, 양념, 허브맛솔트, 가위, 칼, 수세미, 주방세제, 빨래세제, 햇반 .. 2018. 8. 15.